[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치킨 브랜드 부문 톱10을 발표하고, 1위에 bhc치킨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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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지수’ 국내 치킨 브랜드 부문 톱10.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치킨 브랜드 부문 후보군은 공정거래위원회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상위 25위 브랜드가 대상으로, 지난 5월 한 달간 핵심 온라인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됐다.
그 결과 bhc치킨이 1위에 올랐고, BBQ치킨(2위), 교촌치킨(3위), 굽네치킨(4위), 멕시카나(5위), 페리카나(6위), 네네치킨(7위), 노랑통닭(8위), 처갓집양념치킨(9위), 60계치킨(10위)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한류 열풍과 더불어 ‘K-푸드’가 전 세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기관이 뉴욕·파리·베이징 등 세계 주요도시 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한국식 치킨’이 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메뉴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bhc치킨은 홍콩 1호점을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 등 아시아지역에서 현지 특화 메뉴 등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 받았고, 지난해 1월 오픈한 LA 파머스마켓점을 필두로 미주지역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K-푸드’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바이럴·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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