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넷마블 꺾고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 톱10 정상 등극

정동환 기자 / 2025-03-24 10:59:56

[하비엔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1위에 크래프톤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이다. 해당 부문별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되고,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순위를 선정한다. 

 

 ‘K-브랜드지수’ 국내 게임사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국내 게임사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20위 게임사를 대상으로 지난 2월1~28일 온라인 빅데이터 6980만3414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크래프톤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넷마블(2위), 엔씨소프트(3위), 위메이드(4위), 컴투스(5위), 펄어비스(6위), 카카오게임즈(7위), 네오위즈(8위), 스마일게이트(9위), 넥슨게임즈(10위)이 톱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난해 국내 게임 업계가 긍정적 성과를 거둔 상황에서 최근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잇따라 출시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넷마블을 제치고 1위를 탈환한 크래프톤은 오는 28일 정식 출시하는 신작 ‘인조이(inZOI)’가 ‘배틀그라운드’에 버금가는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이 확산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게임사 톱10 순위에서 스마일게이트의 첫 진입과 웹젠의 탈락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국내 게임사 부문 K-브랜드지수 개별 인덱스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