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50년 고정금리 주담대 ‘IBK특례보금자리론’ 출시

송현섭 / 2023-03-20 10:51:02
주요 시중은행선 처음 t-보금자리론 개발해 창구접수·판매 개시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금리 상승기 이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오는 27일부터 최장 50년 고정금리 상품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이 상품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IBK기업은행에서 창구 단독 판매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금리 상승기 이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오는 27일부터 최장 50년 고정금리 상품 ‘IBK특례보금자리론(t-보금자리론)’을 판매한다. [사진=IBK기업은행]

 

우선 t-방식 특례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를 거치지 않고 은행에서 대출상담·심사·약정·실행을 수행하는 유동화대출 상품이다. 통상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심사하는 u-방식 특례보금자리론보다 0.1%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IBK특례보금자리론 기본금리는 당일 기준 연 4.15∼4.45%, 우대형의 경우 연 4.05∼4.35% 수준이다. 신혼가구·사회적배려층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최대 0.80%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소외계층 고객들의 금융지원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으로는 처음 영업점 창구에서 판매하게 됐다”라며 “금리 상승기에 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과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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