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수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은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견을 입양한 시민에게 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고 펫보험의 저변을 확대해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이다.
![]() |
DB손해보험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2023년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사진=DB손해보험] |
유기견 입양가족은 DB손해보험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가입을 통해 유기견의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받는다. 또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주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부터 1년간으로 관내 동물보호·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부산시에서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가입신청은 올해 12월31일까지로 정해졌으나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면 가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
DB손해보험은 2021년부터 서울시를 시작으로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유기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펫보험 활성화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부산시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정책으로 부산시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