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DB손해보험은 북한이탈주민 교육을 지원하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산하 ICT교육센터에 257대의 PC 세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앞서 지난해 5월부터 미래한반도여성협회와 탈북민들의 정착을 위한 ICT 교육 및 PC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2차례에 걸쳐 4300대의 규정 연한 경과 IT장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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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한반도여성협회에서 열린 PC 기부식에서 최성환 DB손해보험 상무(오른쪽)와 남영화 미래한반도여성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
DB손해보험 전국 권역 거점에서 모은 IT장비들을 협회 ICT센터에서 정기적으로 수거·보관하고, 여성가족부 등록 정비업체를 통해 재생 여부를 분류·평가한 뒤 기부 규모를 확정한다.
또 DB손해보험은 재생 PC를 협회 ICT센터로 전달하고 매각하는 IT물품을 현금가치로 환산해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자활·자립 지원을 위해 해마다 꾸준한 후원과 관심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ESG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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