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여행사·숙박시설 등 참여업체 전년 대비 2배 확대
[하비엔=윤대헌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9일부터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업의 ‘전국편 1부’를 시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1년여 만에 재개되는 올해 숙박대전은 2만원과 3만원 2종의 쿠폰을 발행하고, 47개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2만8000여 숙박시설이 참여한다.
‘전국편 1부’의 쿠폰 발급은 9일 오전 10시부터 개시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국내 숙박예약 시 할인쿠폰을 1인당 1회(선착순)에 한해 발급받을 수 있다. 투숙기간은 9일~12월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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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9일부터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업의 ‘전국편 1부’를 시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쿠폰 발급과 사용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가능하고, 유효시간 내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 취소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자동 소멸된다. ‘전국편 1부’ 쿠폰은 총 130만장을 발급하고, 숙박비가 7만원 이하일 경우 2만원권, 숙박비가 7만원을 초과하면 3만원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 사용 대상은 호텔과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민박, 모텔 등으로,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행사에 앞서 각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에서는 4~8일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전인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마정민 한국관광공사 국민여행지원팀장은 “지난해 사업이 중단된 이후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다린 관광업계가 조속히 회복하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중소여행사를 중심으로 숙박대전 참여 업체들의 판촉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ESG와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슬로건으로 친환경·상생·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연계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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