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넥슨은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 ‘PROJECT MOD’ 기반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7일 넥슨에 따르면,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원사들이 넥슨의 ‘PROJECT MOD’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 및 출시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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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모바일게임협회 X PROJECT MOD 업무 협약. |
넥슨의 새로운 시도인 ‘PROJECT MOD’는 누구나 본인만의 월드를 직접 만들어 선보일 수 있는 콘텐츠 제작·서비스 플랫폼이다. 자사의 인기 IP인 ‘메이플스토리’의 방대한 그래픽 리소스를 콘텐츠 창작에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UGC(User Generated Content)를 이용해 맘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제작 환경을 갖췄다.
특히 프로그래밍 지식을 보유한 이들의 경우 ‘PROJECT MOD’에서 루아 스크립트 기반으로 정교한 콘텐츠 개발이 가능하고, 팀 단위의 공동제작을 통해 규모감있는 콘텐츠를 출시할 수도 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꿈꾸는 수 많은 인재들과 더불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가 잘 조성되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PROJECT MOD’의 글로벌 진출 준비와 함께 플랫폼 내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환경 구축을 위해 여러 단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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