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3일, 총 6개 탐사과정 중 1차 10명 모집
[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충북지역 환경단체 풀꿈환경재단과 함께 보호어종인 ‘미호종개’와 연계한 환경탐사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미호종개 가디언즈’ 프로그램은 공사와 재단이 지난해 8월 추진한 충북지역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 민물고기 미호종개 복원을 위한 걸음 기부 챌린지의 후속 사업이다. 당시 챌린지에는 약 3만3000여명이 참여했고, 누적 52억2000만 걸음을 달성해 마련한 기부금(총 1000만원)으로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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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와 풀꿈환경재단은 ‘미호종개’와 연계한 환경탐사에 참여할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일반인 체험단은 풀꿈재단 주최 지역 청년환경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인 ‘미호종개 가디언즈’에 참가하는 25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환경탐사와 교육,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26일~7월2일 총 6차에 걸친 생태탐사 과정으로 운영되고, 차수별로 미호종개 서식지인 미호강의 역사문화·유역 탐사, 충북 소재 대기업 ESG 활동 견학, 재활용품 활용 체험, 어류생태 탐사, 환경시설 탐사 등을 진행한다.
일반인 참가자는 차수별 추첨으로 10명씩 선발하고, 26일 실시하는 1차 모집은 21~23일 사이에 신청할 수 있다. 또 2~6차 과정의 신청일자 및 상세 신청방법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세종충북지사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승환 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올해도 ‘세종충북 착한여행 캠페인 시즌2’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고, 세종충북지역 친환경 여행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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