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인디 뮤지션 지원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 공모

윤대헌 / 2025-03-31 13:13:04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오는 5월2일까지 인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2025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가 잠재력을 갖춘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KT&G의 ‘2025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포스터. [사진=KT&G]

 

공모 대상은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으로, 세부사항과 접수 방법은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는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 각 2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프로필 촬영비 100만원을 지급하고,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무료 사용을 통해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담당 파트장은 “‘나의 첫번째 콘서트’는 지난해 75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디씬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있는 밴드를 발굴하고 실제 무대 경험을 제공해 신인 뮤지션의 성장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지금까지 총 47개 팀이 공연을 개최했고, 대표 밴드로는 제20·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수상한 ‘실리카겔’와 EBS 헬로루키 우승자인 ‘지소쿠리클럽’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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