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 “바다와 하천을 품은 인천, 水세권 도시로 만들겠다”

이정우 기자 / 2026-05-13 12:37:39

[HBN뉴스 = 이정우 기자]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을 바다와 하천을 누리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인천 水세권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유 후보는 “인천은 바다와 하천, 갯벌과 호수를 가진 도시”라며 “이제는 시민이 물길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은 ▲5대 수세권 벨트 조성 ▲5대 하천 생명의 강 복원 ▲도심 속 친수공간 확충을 핵심으로 한다. 유 후보는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인천에는 바다와 하천이 있다”며 “이 물길을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5대 수세권 벨트 조성

유 후보는 송도, 청라, 소래, 영종, 월미를 중심으로 5대 수세권 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송도는 ‘국제 수세권’으로 조성된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을 통해 도시 전체를 감싸는 물길을 완성하고, 수변 산책길과 전망공간, 수상레저, 문화·상업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청라는 ‘도심 수세권’으로 개발된다. 호수공원, 커낼웨이, 공촌천, 심곡천, 아라뱃길을 연결해 주거·업무·여가가 어우러진 수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소래는 ‘생태 수세권’으로 조성된다. 장수천, 소래습지, 소래포구를 연결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문화형 워터프런트를 만든다. 갯벌 탐방로, 철새 관찰, 염전 체험 등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종은 ‘해양휴양 수세권’으로 발전한다. 씨사이드파크, 구읍뱃터, 중산 일대에 보드워크와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마시안·을왕리·왕산 일대를 해양레저와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한다.

월미는 ‘해양복합 수세권’으로 재탄생한다. 월미도, 인천내항, 개항장을 보행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산업유산과 해양문화를 결합한 원도심형 워터프런트를 조성한다.

5대 하천 생명의 강 복원

유 후보는 굴포천, 공촌천, 승기천, 만수천, 장수천 등 5대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복원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굴포천은 부평 원도심의 생태·문화 물길로 완성된다. 복개를 걷어낸 구간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부평공원 방향으로 물길을 연장한다.

공촌천은 청라와 서구 원도심을 잇는 수변축으로 조성된다. 보행데크와 친수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생활형 수세권으로 만든다.

승기천은 남동구와 연수를 잇는 원도심 휴식공간으로 복원된다. 수질 개선과 제방 보강,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생명의 강으로 조성한다.

만수천과 장수천은 남동구의 물길을 되살리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콘크리트 아래 갇혀 있던 물길을 열어 도심 속 맑은 수변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수세권이 인천의 생활가치를 높일 것”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역세권이 도시의 이동 가치를 높였다면, 수세권은 인천의 생활 가치와 도시 브랜드를 높일 것”이라며 “인천 전역을 걷고, 쉬고, 머무는 수세권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천 水세권 프로젝트’는 인천의 바다와 하천, 갯벌과 호수를 시민의 일상 속으로 되돌려 도시의 품격과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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