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자 서울시의원, AI·로봇 활용 소방지원 조례 발의

이동훈 기자 / 2026-08-11 12:45:42

[HBN뉴스 = 이동훈 기자] 서울시 재난 현장에 인공지능(AI), 드론, 지능형 로봇 등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를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이숙자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첨단 소방 기술 및 장비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대형화·복잡화하는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소방장비의 도입과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행정적·재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서울시장이 첨단 소방기술과 장비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장 실증과 시범사업, 교육·훈련 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지원도 포함됐다. 첨단 장비를 실제 재난 현장에 투입하기 전 성능과 안전성을 점검하고 운용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장비 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과 안전관리 기준도 마련하도록 했다. 인명·재산상 피해에 대비한 보험 가입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내용도 조례안에 포함됐다.

최근 재난 현장에서는 드론과 로봇 등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탐색하거나 위험 상황을 확인하는 기술의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서울시 차원에서 관련 장비의 도입과 실증, 교육·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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