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KT는 지난 20일 KT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11개 스타트업의 상반기 성과를 공유하는 ‘DB-벨 세레모니’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DB-Bell’은 지난 3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 당시 KT와 입주기업의 협업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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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판교 사옥에서 열린 입주기업 성과 공유회. [사진=KT] |
‘DB-벨 세레모니’의 ‘DB’는 ‘Development of Business’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같이 ‘DB-벨’을 울리고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축하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올 상반기 KT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입주한 기업들은 각종 지원 과제 선정과 사업 수주, KT와의 사업 협력 추진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페보’는 KT Device 본부와 함께 스마트 목줄을 통해 수집되는 반려동물의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AI 검색 전문기업 ‘에이아이오투오’는 밀리의서재와 신간 도서에 메타 데이터 구축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카드뉴스 콘텐츠 제작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업협력 본격화와 함께 기존 오픈 이노베이션 브랜드를 ‘KT 퓨처웨이브’로 정하고, 센터 입주기업과의 협력·육성 체계를 좀더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철기 KT 구매실 Open Innovation 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여러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올 하반기부터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입주기업의 역량 향상을 위해 전문 엑셀러레이터 탭엔젤파트너스와 함께 ‘1대1 멘토링 프로그램’ ‘외부 투자유치를 위한 IR DAY’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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