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B200 512장 지원·연내 서비스
[HBN뉴스 = 박정수 기자] 전 국민 대상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 사업인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SK텔레콤, 카카오, KT 3개 컨소시엄이 28일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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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전남광주 광산구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모두의 AI 성장사다리 프로젝트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512장을 지원하며, 오는 9월 중 이들 사업자와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각 컨소시엄은 오는 9∼10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뒤 연내 정식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부터 정부 예산으로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컨소시엄별 개발 계획을 보면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질문 하나로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처리하는 실행형 AI를 개발한다. SK텔레콤은 공공영역에서 SK텔레콤은 정부24, PASS와 연계해 증명서 83종을 발급받는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이용자의 건강기록을 바탕으로 맞춤 진료 정보를 제안하는 의료 연계 기능도 준비 중이다. 생활영역에서는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전화 걸기, 예약 등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SK텔레콤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내 AI 모델을 활용하며 오는 10월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국민 메신저를 진입점으로 삼아 범용 챗봇과 AI 에이전트를 결합한다.
LG유플러스와 함께 연내 전화 AI 서비스 라이트 버전을 출시하고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연계를 통해 유망 AI 기업의 특화 서비스를 빠르게 유통·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 AI를 활용해 범용 AI 챗봇, 공공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9월 중 베타 서비스를 공개하고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은 다음 포털과 다나와, 무신사, 직방 등 다양한 파트너 채널과 자사 통신·미디어(IPTV) 인프라를 연결해 정보 탐색과 공공 서비스를 하나의 대화 흐름 안에서 지원하는 통합 AI를 선보인다.
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포함해 국산 AI 모델을 서비스하고 모두의 AI 앱을 대국민 AI 활용 핵심 플랫폼으로 구축하면서 정보탐색, 검색, 서비스 연계를 하나의 AI 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AI 모델과 전문 서비스를 모두의 AI에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국내 AI 기업을 대상으로 GPU 자원 지원과 사업 협력을 확대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 플랫폼으로 발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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