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서울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청년(만 19~39세)의 인구, 주거, 일자리, 건강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2023)'를 최초 작성.공개했다고 밝혔다.
 |
| 인포그래픽=서울시 |
서울 거주 청년인구는 2023년 기준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했다. 서울 청년인구는 2016년 318만 명에서 감소하고 있는 반면 서울로 순유입된 청년인구는 2022년 3만1551명, 2023년 2만7704명, 2024년 1만5420명으로 순유입됐다.
2022년 기준 ‘청년 가구(가구주가 만 19~39세인 가구)’는 2016년 대비 13.7%가 증가한 총 120만 가구로, 서울 전체 가구(총 409만)의 29.3%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2016년 51.26%에서 2022년 64.48%로 13.22%p 증가, 청년 남성 1인 가구(59.06%)에 비해 여성 가구(70.61%)가 10%p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청년 가구의 44% 이상이 50㎡ 미만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으며, 주거 형태는 단독.아파트에서 다세대.오피스텔 등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다.
청년 가구주 주택 중 아파트는 2016년 29.96%→ 2022년 26.80%, 단독주택이 2016년 33.32%→ 2022년 28.34%로 감소한 반면 오피스텔 같은 주택 이외 거처는 2016년 11.81%→ 2022년 18.54%로 증가한 양상을 보였다.
서울 청년 경제활동인구(2023년 기준)는 약 208만 명, 이 중 취업자는 약 198만 명으로 집계됐다. 청년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감소했으나 최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발표한 '2023 서울특별시 청년 통계'는 서울열린데이터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내려받을 수 있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