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감원과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송현섭 / 2023-06-16 13:35:20
국내초청 무료 수술·의료지원 진행…‘새 생명과 희망’ 전해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국내로 초청해 무료 수술과 의료 지원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은 금융감독원·구세군한국군국과 KB국민은행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어린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10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는데 2012년부터 어린이 100여명에게 새 생명을 받았다.
 

 지난 15일 부천 세종병원에서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오른쪽 2번째)과 최민정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 선수(오른쪽 1번째)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으로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지난 15일에는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김병윤 한국구세군 서기장관·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과 최민정 KB금융그룹 후원 쇼트트랙 선수 등이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했다. 이들 인사는 수술 히후 회복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임 헷윙뚜이는 “앞으로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임 헹윗뚜이의 어머니는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워 심장병 치료를 못 받았다”라며 “이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찾아주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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