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신영관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복합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구호물품을 재난지역 인근에 분산 배치하고 민간 유통망과 AI·드론 등 디지털 기술을 연계하는 구호물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희망브리지는 2026년 이슈브리프 ‘뉴노멀 시대의 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구호물류 실효성 제고 전략’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 희망브리지 건물 [사진=희망브리지] |
이번 연구는 집중호우와 산불, 통신장애, 교통두절 등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서는 구호물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도 현장까지 제때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희망브리지는 기존 대형 물류센터를 기본 거점으로 유지하되 재난지역 가까운 곳에 물품을 나눠 보관하는 ‘권역별 분산 거점’을 함께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재난 초기에는 생수·즉석식품·위생용품 등을 편의점과 대형마트, 택배 등 민간 유통망을 통해 신속히 공급하고, AI와 디지털 트윈으로 배송 경로를 최적화하거나 고립지역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피해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호와 함께 평상시부터 배송 구역·비용·안전 기준을 정하고 민관 공동훈련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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