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플랫폼·하드웨어&테크놀로지 3개 분야
[하비엔=노유정 기자]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25~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1회 서울 팝콘’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팝콘’은 ‘서울 팝 컬쳐 컨벤션’의 줄임말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글로벌 팝 컬쳐 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 코믹콘’에서 ‘서울 팝콘’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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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서울 코믹콘 현장. [사진=서울팝콘] |
올해 ‘서울 팝콘’에서는 이전보다 더 확장된 전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게임·방송·만화·영화·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 통신사 등의 플랫폼과 PC·모바일·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의 하드웨어&테크놀로지까지 총 3개 분야로 나눠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른 NFT·메타버스와 같은 최신 트렌드를 함께 선보여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전 세계 대중문화 팬들을 위한 특별관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별관으로는 전 세계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월드 오브 캐릭터’,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수 있는 ‘아티스트 앨리’가 마련돼 있다. 또 온·오프라인 글로벌 코스튬플레이어 대결인 ‘얼티밋 코스플레이 배틀’, 팬·스타·제작자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스타 토크쇼’, 게이머를 위한 토너먼트 대회 ‘오픈 게임 토너먼트’ 등의 스테이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서울 팝콘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 팝콘’은 세계 대중문화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대중문화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라며 “국가·장르별 제약 없는 콘텐츠와 플랫폼 교류의 장을 제공해 전 세계 팝 컬쳐 콘텐츠의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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