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LG CNS는 캐나다 기반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기업) 기업 코히어와 공동으로 1110억개 매개변수(파라미터)를 갖춘 대형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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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본사. [사진=LG CNS] |
해당 모델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고 모델 압축 기술을 이용해 2장의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파라미터 1000억개 이상 LLM의 경우 통상 GPU 4장 이상이 필요하다.
LG CNS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대표적인 추론 능력 검증 테스트인 매쓰(Math) 500, 미국 초청 수학 시험(AIME)에서 GPT-4o, GPT4.1, 클로드 3.7 소넷 등 글로벌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KMMLU(한국어 대규모 다중과제 언어 이해 평가), KO-IFEval(작업 지시 수행)에서도 글로벌 LLM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LG CNS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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