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삼성화재의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애니핏 프로(PRO)’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7월 기업체 임직원 전용 서비스인 애니핏 프로 앱을 론칭, 본격적인 B2B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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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건강관리 솔루션 애니핏 프로 화면. [사진=삼성화재] |
애니핏 프로는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에 따라 강북삼성병원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기업용 건강관리 앱이다.
삼성화재는 론칭 당시 시작환 만성질환관리와 체중비만관리 프로그램에 이어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이지앤웰니스와 협력해 지난 11월부터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만성질환관리는 혈압과 혈당·이상지질혈증·지방간 관리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대상으로, 삼성화재는 기초적인 건강 데이터와 생활습관 설문을 거쳐 심뇌혈관 건강위험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또 앱과 연동되는 건강 측정기기를 통해 개인별 만성질환을 관리해 준다.
특히 매주 맞춤형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창헬스케어 소속 헬스매니저가 운동과 영양, 건강 등 분야별 1대1 맞춤형 휴먼코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중비만관리 프로그램의 경우 체중과 BMI(체질량지수) 관리가 필요한 직원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설문 결과를 분석해 비만도와 활동·영양평가, 생활습관 평가 등을 근거로 앱과 연동된 체지방계로 효과적인 체중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AI(인공지능)가 개인 운동과 식습관을 분석해 맞춤형 운동·식사 팁을 제공하고, 헬스매니저의 1대1 맞춤형 휴먼코칭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 선보인 마음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는 마음 여행’이 콘셉트다. 이 프로그램은 그램EAP 전문 이지앤웰니스에서 개발한 그림·게임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토대로 마음의 건강을 분석해 준다.
또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 마음건강관리 솔루션과 매주 1회 전문 상담사와 1대1 채팅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외 명상과 이완훈련, 감정온도 등 힐링 솔루션을 비롯해 주제별 마음건강 정보를 동영상·웹진 형태로 받을 수 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고민에 대해 닉네임으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애니핏 프로는 강북삼성병원의 자문 및 협력으로 개발돼 기업체 임직원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다”라며 “삼성화재는 앞으로도 기업에 필요한 임직원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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