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교보교육재단,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 모집

송현섭 / 2022-12-19 15:01:50
내년 1월8일까지, 2023년 신입생 20명 내외

[하비엔=송현섭 기자] 교보교육재단은 내년 1월8일까지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금은 보육원에서 퇴소하거나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장학사업이다.

 

▲ 교보교육재단이 내년 1월8일까지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생을 모집한다.

 

교보교육재단은 해마다 전국 대학 신입생 20명 내외를 선발해 졸업까지 학기마다 200만원씩 4년간 모두 16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로 성적우수 장학금을 제공한다. 지난 20년간 400여명에게 지급된 장학금은 총 53억원에 달한다.

희망다솜은 특히 장학금 지급은 물론 학생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남다른 유대감 형성과 함께 정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해마다 상·하반기에 열리는 장학생 캠프가 대표적인 사례로, 매번 100여명 넘는 장학생들이 참여한다.

장학생들은 ▲선배 장학생 멘토링 ▲리더십 특강 ▲진로 탐색 등 다양한 교육·레포츠 활동으로 선후배 기수간 유대감을 다질 수 있다. 

 

교보교육재단은 또 시도별 지역 모임을 별도로 운영해 거주지역 장학생들이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국민교육진흥’과 ‘인류문화창달’에 이바지하기 위해 교보생명에서 지난 1997년 출연해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교보생명을 창업한 대산 신용호 선생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참사람 육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각종 장학사업과 인성교육 지원 리더십·생명교육 지원, 교보교육대상 시상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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