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튀르키예 피해복구 지원 송금수수료 면제

송현섭 / 2023-02-15 13:55:26
기부금 송금수수료·전신료 전부 면제…환율 우대 100% 적용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기부금 등 송금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를 적용하는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개인과 기업고객 모두에 대해 해외송금 상대국이 튀르키예일 경우 지역이나 송금 사유를 불문하고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
 

▲KB국민은행이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 지원을 위해 기부금 등 송금시 수수료 면제와 환율 우대를 적용하는 해외송금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또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해외송금할 때 송금수수료와 전신료를 모두 면제하고 환율 우대를 100% 적용한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KB국민은행 모든 영업점은 물론 KB스타뱅킹을 비롯한 비대면 채널에서도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라며 “튀르키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과 KB스타뱅킹에서 기부할 수 있고 고객 기부금과 KB금융그룹의 매칭 기부를 통해 최대 3억원을 모금한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튀르키예에 전달될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