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이길주 기자] 한화테크윈은 지난 28일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스마트파킹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파킹 쇼케이스’는 국내 유수 건설사를 포함한 건물 및 아파트 관리 회사, 관련 기기 운영 회사 등 고객사 관계자와 SI 파트너사 및 설계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화테크윈은 이날 스마트파킹 솔루션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모플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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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테크윈이 스마트파킹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테크윈] |
한화테크윈은 영상 보안사업을 통해 축적된 비전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주차 시스템 및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파킹 사업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스마트파킹 플랫폼과 주차관제 시스템, 주차유도 및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파킹 플랫폼은 입주민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관리사무소 전용 관리 웹·애플리케이션, 경비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되고, 각각의 앱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편의 서비스 및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
또 주차관제 시스템은 차량의 입·출차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번호 인식기와 주차 차단기, 방문객 인터폰, 보조 번호 인식 카메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AI 기반 차량 번호 인식을 통해 정확도 높은 인식률을 자랑하고, 클라우드 기반 관제 서버를 적용해 현장 서버의 고장과 수리, 교체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도 원격으로 빠른 AS 지원이 가능하다.
주차유도 시스템은 차량이 주차관제 시스템을 거쳐 주차공간으로 들어왔을 때 주차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또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전 방향 고해상도 영상 모니터링과 저장으로 주차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 이벤트 검색과 해결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우선적으로 한국의 주거환경을 고려해 아파트 시장을 타깃으로 스마트파킹 솔루션을 선 론칭할 계획이다”라며 “이후 순차적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향상시켜 상업용 시장으로 점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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