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채용연계형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개소

윤대헌 / 2024-06-18 14:31:07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와 SDV(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분야 디지털전환 SW 인력 양성을 위해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RAPA와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는 고용노동부의 ‘KDT첨단산업·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23년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임베디드 SW스쿨 1기를 시작해 지난달 수료식을 진행했다. 특히 1기 수료생 26명 가운데 19명은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등에 채용 연계돼 근무 중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현대오토에버·현대엔지비와 함께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을 운영한다.

 

이번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은 임베디드 SW 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근간 기술인 디지털전환(DX) 및 SDV 분야 가운데 5개 직군 기술분야(임베디드SW, 웹·앱,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IT보안)로 교육 범위를 넓혔다.

 

이들 3개 기관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을 개설하고, SDV 관련한 5개 직군 기술 분야별(임베디드SW, 웹·앱,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IT보안) 훈련 인원을 기수당 28명(5개 분야, 연간 280명)으로 3년간 총 840명을 목표로 해마다 2회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RAPA DX캠퍼스에서 기수당 6개월간 총 1000시간으로 운영되고, 교육 이수 후 우수 수료생 대상 채용 연계 전형이 진행된다. 또 우수 수료생 및 프로젝트 우수 팀에게는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표창과 함께 서류전형 면제 등의 입사 지원 혜택과 입사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 채용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이 현대오토에버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DX·SDV 분야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하는 만큼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DX·SDV 분야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하는 인적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자의 경우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향후 모집일정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현대오토에버 모빌리티 SW 스쿨 및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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