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최고 ‘AA’ 획득

송현섭 / 2022-11-24 15:06:06
탄소중립·ESG금융 확대 등 노력…2년 연속 최고등급

[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올해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ESG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의 3개 평가 부문을 14개 영역으로 세분화해 심사를 진행했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하반기 처음 평가 대상에 편입된 뒤 2년 연속 최고등급인 AA등급을 받았다.
 

▲ KB국민카드 사옥.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특히 환경 혁신활동과 고객관리, 주주의 권리, 정보의 투명성 확보 측면에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우선 환경부문에서 KB금융그룹 핵심 ESG전략인 ‘KB Net Zero S.T.A.R’(2050년 탄소중립 추진)를 토대로 KB Pay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카드 확산에 나서고 있다. 그린카드와 EVO티타늄카드, Green Wave 1.5℃카드 등 녹색소비에 혜택을 제공하는 ESG 특화 상품이 대표적이다.

또 사회부문에서 국내외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퓨처나인’을 통해 신생 창업기업 투자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데이터 루트’ 서비스를 통해 매출 빅데이터 자료를 전국 지자체에 무상 제공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지배구조 부문 역시 주주권리 보호를 위해 이사회와 감시기구, 내부통제, 공시 등을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추진과 ESG금융 확대, 다양성 추진 등 KB금융그룹의 ESG 핵심전략을 이행하겠다”며 “아울러 글로벌 사회공헌활동과 ESG 확산을 지원하는 역할도 더욱 충실하게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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