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주 아파트서 히트펌프 냉·난방 전기화 실증

이동훈 기자 / 2026-09-15 14:47:05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가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히트펌프를 적용해 냉·난방과 급탕 전기화 실증에 나선다.

LG전자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 및 P2H(Power to Heat)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주택 냉·난방 전기화 및 P2H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사진=LG전자]
실증 대상은 서귀포시 효돈동 신효아파트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12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착공해 12월 준공한 뒤 운영 실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LG전자는 히트펌프 시스템 설계와 제품 공급, 시운전·유지보수, 운전 데이터를 활용한 성능 평가를 맡는다. 제주도는 제도 개선과 정책 연계, 제주개발공사는 실증 건물 제공과 시스템 운영을 담당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P2H 시스템 설계와 데이터 분석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실증에서 확보한 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공임대주택과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 신축 단지 등 주거 형태별 히트펌프 적용 모델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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