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이세연 선수 배드민턴 여자단식 우승

송현섭 / 2023-03-30 14:47:16
정읍 2023 전국연맹 선수권대회서 우승 트로피 안아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이세연(29) 선수가 지난 29일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동학혁명도시 정읍 2023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스포츠계에 따르면 이세연은 KGC인삼공사 이다희를 2대 0으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는데 지난 2020년 실업대항대회 여자단식 우승 이후 3년만에 쾌거를 거뒀다.
 

 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단 이세연 선수가 우승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국가대표인 이세연은 코트를 폭넓게 활용하며 노련하게 경기를 펼쳐 승리를 거머쥐었는데 1게임 초반은 접전으로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승기를 잡은 이세연은 1게임에서 21:15로 이겼다.

2게임에서는 이세연이 맹렬하게 여세를 몰아붙이며 11:5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에서 코트를 폭넓게 활용해 최종 21:14로 2게임까지 따내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성수 감독이 이끄는 MG새마을금고 여자 배드민턴단에는 여자복식 국가대표 백하나를 비롯한 유망주들이 포진해있다. 백하나는 지난 13일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2023BWF 배드민턴 독일 오픈 여자복식에서 이소희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더.

또 지난 19일에는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전영 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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