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국민희망대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공인

송현섭 / 2023-06-14 14:57:06
금융감독원, 우수사례로 선정…2금융권 은행대출로 전환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금융감독원에서 주관한 제1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KB국민희망대출’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말 출시된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은 이자비용을 줄이고 개인 신용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 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특히 대출금리가 오르더라도 최고금리를 연 10%미만으로 운영해 금융 취약계층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자경감 효과를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또 KB국민희망대출을 통해 신용등급별로 최대 1억원 한도로 대출 지원하고 기간도 최장 10년 분할상환방식으로 운영했다.

이는 대출금액을 유지하면서도 달마다 내야 하는 상환부담금을 낮출 수 있어 이번에 금감원에서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 선정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성실히 살아가는 금융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방안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천하겠다”라며 “판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자발적인 상생·협력활동 지원을 위해 금융사에서 출시하는 금융상품들 가운데 사회 취약계층과 고통 분담이나 이익 나눔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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