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사이버 범죄 예방·대응 ‘사이버 보안 교안’ 배포

이지희 / 2024-07-08 16:27:29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최근 10대를 노리는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인터넷 거래사기’ ‘계정 탈취’ ‘악성 앱 설치’ ‘몸캠 피싱’까지 수법도 다양하다. 

 

이처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이버 위협에 노출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안랩이 초등학생을 위한 사이버 범죄 예방·대응 교육 자료를 제작했다.
 

 안랩이 ‘사이버 보안 교안’을 무료로 배포했다. [자료=안랩]

 

안랩은 초등학교 교사들이 사이버 보안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 자료를 무료로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교안은 ▲사이버 범죄 사례와 보안 개념 소개(피싱·악성앱) ▲학습 내용을 쉽게 익힐 수 있는 게임 활동 ▲참고용 지도안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내부 보안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작성한 후 실제 교안을 활용한 시범수업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이번 보안 교안으로 초등학생 등 저연령층을 노린 사이버 범죄에 대한 예방·대응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기존 보안 교안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내용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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