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전남 화순에 위치한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키즈라라’는 지난 2012년 폐광지역 경제 진흥을 위해 한국광해광업공단(250억원)과 강원랜드(200억원), 화순군(205억원)이 공동출자한 회사로,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8128㎡(약 2459평) 규모의 어린이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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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군 소재 어린이 테마파크 ‘키즈라라’가 10일 개관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사진=강원랜드] |
‘키즈’에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 길’이라는 뜻의 순우리말 ‘라라’를 더한 ‘키즈라라’는 어린이 직업체험관과 영유아 체험관, 푸드코트, 오리엔테이션홀, 잔디광장 등의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이 가운데 어린이 직업체험관에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을 소개하고 직접 여행 계획을 짜볼 수 있는 ‘하이원 여행사’ 직업 체험관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키즈라라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하이원여행사’ 방문 고객이 하이원리조트 숙소 및 부대시설을 이용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양현모 ESG상생협력실 실장은 “키즈라라 개관이 화순군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향후 폐광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강원랜드는 하이원리조트를 통해 키즈라라와 공동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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