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비·자녀장학금 등’ 지원

윤대헌 / 2022-08-01 15:20:05

[하비엔=윤대헌 기자] KT&G는 지난달 28일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약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의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농가의 유류비 절감과 함께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84대) 구입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원 규모가 늘었다.

 

▲ 지난달 28일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4억8000만원의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했다. [사진=KT&G]


KT&G는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잎담배 농가에 복지증진 지원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33억3600만원을 지원했고, 총 1만666명이 혜택을 받았다.

 

김정호 KT&G 원료본부장은 “회사는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활동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를 구매하고 있고, 해마다 잎담배 이식과 수확 시기에 맞춰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해 일손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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