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을지로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2023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올해 상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로 혁신창업 기업들의 성과발표와 함께 투자·협업 등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다. 모두 28개 스타트업이 IR피칭에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각 부스에서 전시·홍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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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을지로 IBK기업은행 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創工)’ 2023년 상반기 데모데이를 연다. [사진=IBK기업은행] |
별도 네트워킹 공간에서는 신사업 진출 모색이나 투자기업 발굴을 원하는 대·중견·중소기업과 VC(벤처캐피탈) 등이 IBK창공 기업과 교류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 IBK창공 기업들은 VC 11개사 투자담당자와 1대 1 상담창구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도 지원한다.
28일 참여기업은 ▲산군 ▲타이로스코프 ▲와이오엘오 ▲알데바 ▲코스모스랩 ▲아고스비전 ▲에이치투케이 ▲코솔러스 ▲딥플랜트 ▲플렉시고 ▲임팩티브AI ▲도구공간 ▲더감 ▲위레이저 등이다. 또 29일에는 ▲와이어드컴퍼니 ▲시큐웍스 ▲파워플레이어 ▲한국수산기술연구원 ▲팀플백 ▲마이링크 ▲피처링 ▲와이오엘 ▲위미트 ▲홈핏 ▲서울다이나믹스 ▲피에이피 ▲인투시 ▲틸다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설 유럽진출 상담창구에서 참여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현지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독일 잘란트(Saarland)주·경제진흥공사 담당자와의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키노트 강연에는 28일 위르겐 바르케(Jürgen Barke) 독일 잘란트주 부총리, 29일에는 우충희 인터베스트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 연사는 글로벌 가치를 추구하고 시장개척에 나서는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지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양쪽으로 진행하며 IBK창공 유튜브 채널이나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해 이번 데모데이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해외 진출의 단초가 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새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IBK창공은 2017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612개 혁신창업 기업을 육성해 1조1514억원의 투·융자는 물론 멘토링·컨설팅과 IR 등 비금융 서비스를 총 9021회나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네트워킹과 1대 1 상담회, 미국시장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글로벌 데모데이 등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기회 확대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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