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스타트업 육성 박차

이길주 / 2023-03-20 15:27:28

[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는 광주광역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삼성전자가 지역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이들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광주 상무지구에 신규 조성한 공간이다.
 

  삼성전자가 광주시 상무사옥에 개소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업무공간 모습. [사진=삼성전자]

C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온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특징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전해 광주 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 육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해 광주 소재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뒀다. 또한 전문적으로 육성을 담당하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1:1 매칭돼 밀착 맞춤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의 운영 노하우가 축적된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 내에 정착하고 성장해 궁극적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을 출범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표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스타트업의 혁신성, 역동성과 삼성의 노하우, 인프라,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내면 새로운 혁신이 가능하다고 본다”라며 “우수 기술을 보유한 광주의 창업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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