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참가…AI 기반 포용금융 서비스 선봬

홍세기 기자 / 2025-11-26 15:35:36

[HBN뉴스 = 홍세기 기자]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와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며,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 사용자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현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26일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토스 부스에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왼쪽)가 이억원 금융위원장(오른쪽)에게 토스 단말기 및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토스]

 

26일 토스에 따르면, 이번행사에서 '토스 카페' 콘셉트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토스 페이스페이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등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술과, ▲출시를 앞둔 AI·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6종이 함께 소개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소상공인과 개인 소비자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페이스페이를 비롯해 ▲금융·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습관이 보험 혜택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건강생활점수'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을 위한 대안신용점수 '토스스코어' ▲토스앱 이용 정보 등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빌리티 생활점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변 상권 매출 흐름과 고객 방문 데이터를 분석해 보여주는 상권 분석 서비스 ‘토스 애널리틱스’ ▲실제 자금 흐름과 사업 데이터를 반영해 신용도를 평가하는 ‘토스 SOHO스코어’ ▲복수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하고, 더 나은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돕는 ‘개인사업자 대환대출 중개서비스’ 등 소상공인을 위한 신규 서비스도 함께 소개된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부스는 기술 중심의 핀테크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한 금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AI·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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