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이색 로컬관광 콘텐츠 8월 본격 시동

송지순 기자 / 2026-08-11 16:49:01
-"어둠 속 동굴 명상부터 반려나무 입양까지"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광명·하남 프로그램 개시
-광명동굴 미개방 구역 탐험 및 하남 ‘나무고아원’ 힐링 체험 등 다채로운 경험 선사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1일,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는 ‘2026 경기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광명과 하남 지역의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자연·문화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상반기 공모와 심사를 거쳐 광명, 하남,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등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구체화된 프로그램 중 광명과 하남이 가장 먼저 관광객을 맞이한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로컬관광 콘텐츠 광명 암흑스테이지   [제공/경기관광공사]

 

 광명시는 광명동굴의 미개방 갱도와 어둠, 자연스러운 울림 등 공간적 특성을 관광 경험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동굴 이머시브 명상을 ‘케이브 오로라’라는 이름으로 지난 1일~30일까지 미개방 공간에서 시청각 콘텐츠와 음악을 활용해 진행되는 몰입형 명상 프로그램과 암흑 뮤직 스테이지는 21일~23일, 28일~30일에 열리며 동굴 특유의 울림과 음악이 결합된 이색 공연을 한다.

 

또한 추가 프로그램으로 동굴의 소리를 담은 '사운드 스케이프', 생태예술 탐험, 광명동굴 모티브 미식 콘텐츠 등 순차적 오픈 예정이다.

 △사진= 경기관광공사 로컬관광 콘텐츠 하남 하나반프로젝트 포스터 [제공/경기관광공사]

하남시는 ‘나무고아원’을 자연 친화적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하남에서 만나는 나의 반려나무’를 주제로 한 색다른 힐링을 선사한다.

 

반려나무 입양 프로젝트는 오는 21일 시작으로 방문객이 나무고아원의 수목을 매칭받아 자신만의 '반려나무'로 삼고,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기록을 남기는 관계형 관광 콘텐츠이다.

 

오는 9월부터는 상설 치유 프로그램으로 숲 요가, 숲 테라피, 숲 명상 등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체험을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하나반 치유 페스티벌은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치유 축제 진행한다.

 

특히 하남시는 나무고아원에서 미사한강모랫길 등 주변 관광지로 동선을 확장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광명과 하남에 이어 동두천, 양주, 여주, 파주 등 나머지 4개 지역의 콘텐츠도 각 지역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하여, 관광객의 재방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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