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신영관 기자] 현대건설이 네덜란드 신규 대형원전 사업의 기본설계에 참여하며 유럽 원전사업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웨스팅하우스와 네덜란드 신규 대형원전 건설 사업의 1단계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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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사옥 [사진=현대건설] |
이번 계약은 네덜란드 원자력기구(NEO NL)가 웨스팅하우스에 발주한 FEED 1의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의 파트너로 참여해 AP1000 노형 기반 대형원전 2기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와 사업 검토 업무를 수행한다.
현대건설은 후보 부지 기술 검토와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수행 전략 마련 등을 맡는다.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현지 법령과 인허가 요건, 기술 기준, 사업 일정 등을 검토하고 주요 리스크 대응 방안과 현지화 전략도 수립할 계획이다.
NEO NL은 네덜란드 정부가 신규 원전 도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영기관으로 원전 사업 개발과 향후 운영 준비를 담당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신규 원전 후보 부지를 대상으로 기술적·환경적 검토를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향후 부지 특성과 인허가 조건을 반영한 후속 설계를 통해 사업 실행계획과 공사 수행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앞서 지난 6월 웨스팅하우스와 ‘네덜란드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열고 현지 정부·산업계 및 원전 관련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넓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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