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양식품은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 하이테크타워 글로벌스튜디오에서 장재성 삼양식품 대표이사와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디지털 쇼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디지털 쇼는 도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다. 삼양식품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식품수출기업으로 참여해 미국, 유럽, 동남아 등 18개국에서 참석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불닭브랜드 제품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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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강원도 춘천 하이테크타워 글로벌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삼양식품 글로벌 디지털 쇼’에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
삼양식품의 해외 전략 제품은 불닭소스와 지난 5월 미국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피자, 브리또, 샐러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불닭소스의 강점을 시연하고,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을 직접 조리하며 제품 특징을 설명했다.
디지털 쇼에 참석한 장재성 대표이사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분들을 초청해 삼양식품의 핵심 브랜드와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세계인이 공감하는 식문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양식품은 강원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삼양식품의 불닭브랜드는 대표 수출 품목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누적 판매량 40억개, 누적 매출 2조원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불닭브랜드로만 1억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제56회 무역의날 브랜드탑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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