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강원·경북 산불 이재민 지원…울진 연수원 임시거처 제공

홍세기 기자 / 2022-03-07 16:00:12

[하비엔=홍세기 기자] LG그룹이 강원·경북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과 함께 울진 소재 연수원을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7일 LG그룹에 따르면, 이재민에 대한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울진에 있는 LG생활연수원을 임시거처로 제공한다. LG생활연수원은 167개의 독립 객실을 갖춘 휴양 시설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해 피해 이재민의 임시거처로 제공할 예정이다.

 

▲ 울진 LG생활연수원 전경. [사진=LG그룹]

 

계열사별 지원 사항은 LG전자가 대피소에 세탁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고, 피해 가정의 고장 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또 LG유플러스는 피해 고객에 대해 휴대폰 및 초고속 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통신서비스 요금 감면을 추진하고, 와이파이와 IPTV, 휴대폰 충전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재난구호키트를 전달했다.

 

이외 LG생활건강에서도 이재민들에게 비누와 치약, 세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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