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오는 2028년까지 ‘호주오픈’ 후원 연장…차량 130대 지원

이길주 / 2023-01-10 16:41:11

[하비엔=이길주 기자] 기아는 오는 2028년까지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공식 후원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아는 대회 개막에 앞서 10일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스퀘어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브랜드 앰버서더 라파엘 나달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호주오픈은 오는 16일 멜버른 파크에서 개막한다. 

 

▲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왼쪽)와 라파엘 나달 선수(가운데), 데미안 메레디스 기아호주 COO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기아의 지원 차량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 VIP 및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에 활용될 예정으로, 카니발(70대)과 쏘렌토(30대), 스포티지(20대), EV6(10대) 등 총 130대로 구성됐다.

기아는 또 최상위 후원사 지위의 후원 계약을 5년 연장해 지난 2002년 첫 후원 이후 2028년까지 총 27년 동안 호주오픈을 후원하게 됐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2023 호주오픈은 기아와 호주오픈의 각별한 파트너십을 알리는 특별한 대회다”라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브랜드 비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 대회 현장에 EV6 GT 전시 부스를 설치해 친환경차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나달의 풋워크를 따라하는 게임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선보이고, 이 게임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호주오픈 공식차량인 EV6 충전에 사용된다.


또 전 세계 기아 고객과 인플루언서 등 70여명을 초청해 대회 관람과 테니스 강습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스페인과 인도의 라파 나달 재단 소속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나달의 경기 관람과 함께 멜버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