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홍세기 기자] 코레일유통이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 전시에 파트너로 참여한다.
3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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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유통이 판매하는 철도 굿즈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
서울의 중심역으로서 한 세기를 이어온 옛 서울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철도를 매개로 한 교류와 생활문화를 조명하는 자리다.
코레일유통은 과거 열차 내 식음료 판매사업과 관련된 열차 카트, 근무복 그리고 80년사 자료 2편을 대여해 철도 서비스의 변화와 시대별 생활상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철도 기념 굿즈 129종을 선보인다.
옛 서울역을 형상화한 ‘옛 서울역’ 모형 블록, 추억을 간직한 교외선 열차 블록 등을 비롯해 열쇠고리, 철도 스티커, 에코백 등을 판매해 기념성과 수집 가치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옛 서울역과 관련된 사료와 문화·예술 작품이 문화역서울284 내부에서 전시되며,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야외공간에서는 미디어 작품전시가 공개된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옛 서울역은 지난 100년간 국민의 역사를 담아온 역사적 공간이자 모두의 자산이다”라며 “이번 전시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관람객들이 코레일유통의 역사와 함께 철도문화의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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