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신영관 기자] 고려아연이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 별세 1주기를 맞아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경영철학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남긴 발자취를 기렸다.
고려아연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유가족과 이제중 부회장 등 고려아연 및 계열사 임직원, 지인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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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이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고(故) 최창걸 명예회장 별세 1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고인의 경영철학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남긴 발자취를 기렸다. [사진=고려아연] |
추모식은 묵념과 약력 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사, 가족대표 인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고 박기덕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을 대표해 추모사를 낭독했다.
박 사장은 최 명예회장이 강조해 온 ‘사람’과 ‘신뢰’, 사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되새기며 이를 회사의 미래 성장 과정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고려아연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핵심광물 확보 경쟁 속에서 제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자원순환 등 신성장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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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사진=고려아연] |
최 명예회장은 1974년 고려아연 설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뒤 1980년부터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1992년 회장에 취임했다. 재임 기간 생산시설 확장과 기술연구소 설립, 해외 제련소 투자 등을 추진하며 회사의 비철금속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특히 기술 개발과 생산 효율화에 주력했다. 아연 잔재를 청정슬래그 형태로 재처리해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등 자원 활용과 환경 분야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1981년 명진보육원 후원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와 장학사업 등을 지원했으며, 2013년에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민훈장 동백상을 받았다.
최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6일 8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이날 추모식 참석자들은 본사에서 고인의 흉상 제막식을 진행한 뒤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선영을 찾아 묘소 참배와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 고려아연은 이날 하루 본사 추모 공간을 운영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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