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 방지를 위해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은 온라인상의 불법경마 사이트와 홍보물을 찾아내고, 신고를 통해 삭제하는 활동 등을 수행한다. 또 실적에 따라 소정의 포상금과 활동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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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가 불법경마 근절을 위해 ‘제3기 국민참여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
참여 대상은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오는 3월5일 오후 6시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선정위원회 추가심사를 거쳐 오는 3월 초 25명을 최종 선발하고, 최종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3월 중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활동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올해부터 모니터링단의 적극적인 단속활동 지원을 위해 홍보게시물 삭제 포상금을 상향 조정하고, 분기별 우수자 인센티브제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윤영 한국마사회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급속도로 확산되는 온라인 불법경마를 예방하기 위해 국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한국마사회는 국민참여 모니터링단 운영 외에 다양한 단속 및 홍보 활동으로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내부 전문가들을 통한 불법경마 단속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난 2021년부터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모집해 단속채널 다양화에 나섰다. 총 21명이 활동한 제2기 모니터링단은 지난 한 해 동안 7525건의 불법경마 단속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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