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S, 필리핀 기지전환개발청과 MOU 체결…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이지희 / 2024-10-16 17:46:08

[하비엔뉴스 = 이지희 기자] RMS PLATFORM(이하 RMS)은 필리핀 국영 기지전환개발청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RMS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지난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대표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다.

 

 RMS PLATFORM이 필리핀 국영 기지전환개발청과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RMS]

 

이번 포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양 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프라 개발과 무역 및 투자 등 총 13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필리핀 정부 관계자와 기지전환개발청(이하 BCDA)은 이번 포럼을 통해 RMS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통합운영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개발과 스마트서비스 제공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 BCDA와 RMS는 뉴클락시티의 전자정부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포함해 시민과 로케이터를 위한 원스톱 상점·도시정보·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웹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oshua Bingcang BCDA 회장 겸 CEO는 “한국 파트너들의 전문성을 통해 필리핀 도시 개발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이번 협력으로 뉴클락시티를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투자·관광지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CDA는 현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BBM(Build, Better, More)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클락시티 전체를 아시아의 투자·관광지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시행 중이다.

 

이는 유엔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특히 SDG 9와도 일치해 탄력적인 인프라 구축과 지속 가능한 산업화 촉진 등에 기여할 것으로 BCDA 측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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