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외국어 관광안내 누리집 오류 제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제보 접수를 받는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 등 공공기관에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 제공하는 한국 관광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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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6일까지 외국어 관광안내 누리집 오류 제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
이벤트 참여는 여행 등 관련 정보에서 외국어 오기나 오타, 잘못된 정보 등을 발견해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공사는 제보받은 내용을 전문가 번역과 감수를 거쳐 해당 기관들에게 전달해 신속하게 개선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점검할 공공기관 누리집 주소는 이벤트 페이지 내 ‘웹사이트 예시 확인’을 참고하면 된다.
공사는 이벤트 참여자를 추첨해 총 202명에게 태블릿PC, 무선 이어폰, 치킨세트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은 제시된 누리집 외 다른 곳에서 오류를 찾아내거나, 제보 건수가 많으면 확률이 높아진다.
한편 공사는 현재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광 유관업계 등을 대상으로 관광 관련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및 간행물 번역·감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거점도시 5개 지역의 외국어 표지판과 안내문, 홍보물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 등 외국어 안내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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