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 예술 중·고 설립 및 생활복 지원 확대 교육 공약 발표

이정우 기자 / 2026-03-24 23:48:04
-"인구 50만 도시임에도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외국어고등학교 1곳뿐”
-“예술 중·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

[HBN뉴스 = 이정우 기자]  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예술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과 학생 생활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예술 중·고등학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현재 김포에는 예술 중·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고양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조승현 김포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예술 중·고등학교 설립 추진과 학생 생활복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또 “김포는 인구 50만 도시임에도 특수목적고등학교는 외국어고등학교 1곳뿐”이라며 “김포시가 2024년 경기형 과학고 유치를 추진했지만 예비지정 심사에서 탈락한 만큼, 새로운 특수목적고 유치를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 지역 초등학교는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됐지만, 중·고등학교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원도심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과밀학급이 지속되고 있다. 여기에 향후 약 3만4천여 세대의 신규 입주가 예정돼 있어 중·고등학교 과밀 문제 해소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 예비후보는 “예술 중·고등학교 신설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중·고등학교 과밀 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학생 생활복 지원 확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이는 기존 정장형 교복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생활복·체육복 중심의 교복 체계로 전환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그는 “현재 정장형 교복은 한 벌씩 무상 지원되고 있지만 10만 원이 넘는 체육복은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정작 지원받는 정장형 교복은 불편해 학생들이 자주 입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기존 현물 지급 방식의 교복 지원을 현금 또는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지역 학교들이 정장형 교복을 줄이고 생활복·체육복 중심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 차원에서 교복 대리점의 담합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예비후보는 “나는 중학교에 갓 진학한 막둥이 아들을 둔 학부모 당사자”라며, 김포시의 교육 정책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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