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에 이색 스펙 쓰고싶으면 중국어와 일본어 파보자… 공부법만 알면 따라오는 성적 잘받는 tip

조현우 / 2019-10-22 10:06:16
▲(출처=픽사베이)

여러가지 성적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각종 어학시험이 중요한 스펙이 됐다. 특히 제일 많은 것은 텝스와 토익 등의 영어 시험이다. 그러나 시험의 수요가 늘면서 중국어를 비롯한 제2외국어 시험 응시자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대기업, 중소기업이 HSK와 JLPT 자격증으로 혜택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외국계 회사도 다닐 수 있는 각종 일본어 시험과 중국어 시험을 소개한다.


중국어시험 종류

중국어 자격증 시험은 수많은 종류가 있다. 따라서 본인의 목적에 맞는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좋다. 응시자가 가장 많은 HSK같은 경우 외국 응시자들을 겨냥했다. 중국 국가에서 주관하기 때문에 중국어 시험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다. 세 가지의 등급으로 나뉘게 되는데 초급은 1, 2급이고 중급은 3급과 4급이다. 고급은 5급과 6급인데, 고급에 합격하면 실력자로 보게된다. HSK 5급 취득자는 중국어 신문과 잡지를 읽을 수 있고 중국어 영화와 방송을 볼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6급을 따면 중국어를 듣는 데 어려움이 없으며 중국어를 이용해 자신의 의견을 유창하게 전달할 수 있다. TSC는 중국어 회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인터뷰의 형식을 쓰고 있고 다양한 질문을 이용해서 말하기 능력을 평가한다. HSKK(HSK Speaking test) 역시 말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인데 생활이나 학습, 업무 등 일상생활용 회화 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한다. BCT도 있는데, 비즈니스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중국계 회사를 가고싶거나 무역 직종의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응시한다.


중국어 왕초보도 딸 수 있는 HSK 공부법

HSK가 최근 주목받는 것에 반해 공부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파트에 따라 공부하는 법을 안 다음 공부하는 것이 좋다. 우선 듣기는 OX퀴즈와 함께 4개 중 고르는 문제가 출제된다. 보통 독해와 쓰기 위주로 공부하기 때문에 듣기를 잘 보는 경우는 적다. 그러므로 매일매일 조금이라도 들어야 한다. 직접 받아적으면서 따라읽으면 실력이 늘어난다. 독해는 빠르고 정확히 풀기 위해서 지문 분석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또 단어를 꼼꼼하게 외우면서 어휘력을 키워야 한다. 마지막으로 쓰기는 자주 나오는 어법으로 작문을 연습하면 패턴 파악이 가능하다. 쓰기같은 경우 벼락치기로 높은 점수를 내는 중요한 요인이므로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야한다.


▲(출처=픽사베이)
일본어시험 JLPT와 JPT 차이점은?

가장 유명한 일본어 시험으로 JPT와 JLPT가 있다. 두 시험 다 일본어 능력을 측정한다. 하지만 점수 체계 및 주관하는 장소, 응시하는 기간에서 차이가 보인다. JLPT는 일본 국제교육협회가 주관하고 있고 총 다섯가지의 등급으로 나뉜다. 반면 JPT는 한국이 주관처고 990점이 만점이다. JLPT는 7월과 12월 딱 두 번만 있어서 합격할 기회가 매우 적지만 JPT는 매달 시험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JPT를 더 많이 보고 있지만 JLPT는 일본이 주관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넓게 보면 활용도가 높다. JLPT에서 가장 높은 1급과 JPT 최고점인 990점 중에서 JLPT 1급 취득이 더 쉽다고 한다.


히라가나만 알아도 괜찮아, JLPT 따는 방법

JLPT는 한 해에 시험을 두 번만 봐서 한 번 볼때 잘 봐야 한다. 그러므로 공부법을 제대로 알아서 높은 점수를 노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공부를 시작하기 전 단어를 최대한 많이 암기해야 한다. 어휘 영역에서 한자의 음독과 훈독이 비슷하게 해서 헷갈리게 하는 문제와 모양을 구별하는 문제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시험에 나오는 한자들을 모아 단어장을 만들면 외우기 편하다. 또 출제가 자주 되는 문제의 유형을 파악해 의미 유추가 가능하도록 관련 단어를 외워야 한다. 한편 독해영역 같은 경우 길이만 달라지게 되면서 소거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JLPT는 직장에서 쓰는 일본어 표현이 많이 나와 평소에도 비즈니스에 대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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