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청각·언어장애 고객에 ‘수어 상담’ 제공

윤대헌 / 2022-03-14 09:31:01
스마트폰·PC 등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 제공
센터 방문·엔지니어 출장 시에도 이용 가능

[하비엔=윤대헌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대상으로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어 상담 서비스’는 전문 자격을 갖춘 수어 통역사가 청각·언어장애 고객과 수어로 상담해 주는 서비스다.

 

▲ 삼성전자서비스가 청각·언어장애 고객을 위해 ‘수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앞서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상담 전담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CS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와 ‘수어 통역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 공인 자격을 갖춘 전담 통역사를 배치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영상통화 기능 제공은 물론 수어로 표현이 어려운 부분은 채팅을 병행해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예약 기능 제공으로 대기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에 수어 상담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은 삼성전자서비스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어 ‘보이는 ARS화면’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어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어 상담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엔지니어 출장 서비스를 신청했을 때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수어 상담 외에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내레이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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