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LG생활건강은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5기 과정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중단된 여성과 2030 남녀 취업준비생, 국내 거주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 출신 등을 대상으로, 뷰티 유튜버 및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교육이 이뤄진다.
 |
| ▲ LG생활건강이 인플루언서 육성 프로젝트인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 [사진=LG생활건강] |
참가 희망자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내추럴 뷰티Live 크리에이터(이하 내뷰크)에서 지원할 수 있고 총 35명을 모집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최근 대세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한 라이브커머스는 단순 구매 유통망을 넘어 대중과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에 LG생활건강은 기존 뷰티 인플루언서 양성 교육 과정인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에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추가해 업그레이드시킨 교육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환경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내뷰크 5기 과정은 주 2회 총 11개 대면 강의(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병행 예정)가 진행되고, 최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드 실천 교육과 크리에이터 및 전문 쇼호스트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수강생들은 스타 쇼호스트들이 직접 진행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이들이 제공하는 개별 밀착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또 실제 방송과 유사한 환경에서 라이브커머스 실습이 이뤄지고, 유튜브 채널 관리와 제작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외 지난 1~4기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선배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디지털 소비시장의 새로운 판로인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가미한 내뷰크 활동이 K뷰티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회사는 물론 개인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내뷰크 교육을 받은 사람은 130여명에 이르고, 이들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수 1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는 4명에 달한다. LG생활건강은 향후 내뷰크 수강생들을 자사 브랜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 쇼호스트로 육성하고, 과정이 끝난 후에도 개인 브랜딩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