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통행료 자동결제 ‘신한카드 카페이 e hi-pass’ 출시

송현섭 / 2023-03-20 09:47:12
현대차그룹 차량간 간편결제 ‘카페이’ 통해 실물 카드 없이 ‘OK’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신한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신한카드 카페이 e hi-pass(e 하이패스 신한카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e 하이패스는 카드 데이터를 자동차로 전송·등록해 사용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차량 내 간편결제 서비스 ‘카페이’를 통해 제공하는 새 서비스다. 이번 출시된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현대자동차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한 뒤 심사절차를 완료하면 발급 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를 결제할 수 있는 ‘신한카드 카페이 e hi-pass(e 하이패스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자동차에서 데이터를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라 카드 플레이트 제작·배송 등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 하이패스 이용 내역의 경우 다음 날부터 조회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e 하이패스에서는 차량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e 하이패스 신한카드는 우선 ‘디 올 뉴 그랜저’와 ‘디 올 뉴 코나’에서 쓸 수 있고 향후 e 하이패스 탑재 출시될 제네시스와 현대차·기아 등 현대차그룹 각 브랜드 차종에 확대 적용된다.

신한카드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량을 줄이는 친환경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 신한금융그룹의 ESG 슬로건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신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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