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KT&G는 한국거래소로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T&G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배구조 현황을 투명하게 공시해 투자자 보호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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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KT&G IR센터장(왼쪽 세 번째)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우수법인 시상식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G] |
특히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 여부, 현금 배당 관련 예측가능성 제공, 집중투표제 채택 등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핵심지표 15개를 100% 준수해 자산 2조원 이상 회사 평균인 63%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로써 KT&G는 향후 3년간 한 차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 변경상장 수수료와 연 부과금 면제 및 공시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공시 이행으로 자본시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앞서 지난 5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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