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모바일 출격 앞두고 유저 불만 선제적 해소

김혜연 기자 / 2026-05-19 09:55:24
PC 선출시 직후 제기된 피드백 적극 수용...이용자 안착 위한 전략적 행보

[HBN뉴스 = 김혜연 기자]  넷마블이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모바일 그랜드 론칭을 앞두고 초기 운영 체계 조정에 들어갔다. PC 출시 이후 이용자 피드백이 제기된 과금 구조와 성장 편의성을 손보며, 모바일 확장 전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 17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BM 재설계와 편의성 개선 계획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PC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모바일 그랜드 론칭을 앞둔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이미지=넷마블]

가장 큰 변화는 ‘배틀패스 EXP팩’이다. 넷마블은 해당 상품을 기존 유료 판매 방식에서 무료 보상으로 전환하고, 이미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전액 환불을 진행하기로 했다. 배틀패스 진행 난이도도 낮춰 이용자들이 보상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정기 상품 가격 구조도 일부 조정된다. 오는 6월 10일부터 ‘편의 지원’과 ‘전투 지원’ 상품에 묶음 구매 혜택을 도입해 단가를 낮추고, 기존에 해당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유효 기간을 7일씩 연장하는 방식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게임 플레이 편의성 개선도 함께 진행된다. 넷마블은 가방 칸수 제한을 확대해 아이템 관리 부담을 줄이고, 성장 자원인 ‘벼림쇠’ 수급처를 특별 보상과 이벤트를 통해 늘릴 예정이다. 또 동맹 증표 교환 상점에는 RP 회복 아이템인 ‘여름향주’를 추가한다.

각종 버그와 불편 사항은 오는 21일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예정이다. 같은 날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그랜드 론칭을 진행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출시 초기 BM에 대한 이용자 반응이 장기 서비스 성패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넷마블이 이용자 불만을 모바일 그랜드 론칭 전에 일부 해소함으로써 초기 유입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해석한다.

실제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킹스로드를 이용자들과 오래 함께하는 게임으로 만들고 싶다”며 “작은 불편도 가볍게 보지 않고 우선순위에 따라 빠르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오는 28일 예정된 라이브 방송은 이용자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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